💬 물방울 하나
빗물 하나 물방울 하나
떨어져 내려온다
작고 맑은 물방울은
숨 가쁘게 달려와서 파란 잎에 닿았다
작은 잎에 닿으면 작게 흔들리고
큰 잎에 닿으면 크게 흔들린다
나를 넘어 다른 세상으로 간다
나의 꿈은 투명한 물방울처럼
세상을 비추는 것
작은 물방울이 큰 물방울로 모여
어떻게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내는지
본다
맑은 날,
해가 비치면 그 물방울 아름다운 무지개로 반짝인다
물방울은 토란 잎을 미끄러져
땅으로 내려가
새로운 아침을 걷는다
땅속으로 들어가면
토실토실한 토란이 된다
(시와 문화 2023년 겨울호, 시는 수정본으로 게시)
🍔
오늘도 역시 점심은 구내식당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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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놀드ek
23-03-0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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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oD Official
23-03-0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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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amp
23-03-0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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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갸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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☀️
굿 점심 ~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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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io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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